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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척/대구

[대구] 안달루시아: 스페인 요리 전문점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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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이 오늘 점심으로 스페인 요리를 사주신댔다 후후

스페인 요리 하면 뭐 기억나는게 없으니 한번도 안먹어봤다고 말하는게 맞겠지?

맛집을 잘 찾아가는 여친인지라 호기심 반 기대감 반으로 가게로 따라나섰다

대구 범어동의 작은 언덕 위에 생각했던 것보다 작은 가게가 보였다

음 분명 가게를 찍었을텐데 왠 아파트가 주인공 같네;;

가게 제목은 안델루시아 무슨 뜻일까?
찾아보진 않았다ㅋㅋ(늙었나 보다 ㅜㅜ 이전엔 궁금한거 있으면 바로 찾아보고 했는데 )

메뉴판이다

점심메뉴랑

타파스

빠에야와 스테이크가 보인다.

우린 어제 수육을 배불리 먹은지라 고기류는 많이 시키지 말자는데 동의했다

양송이구이와 스페인식 가지구이, 그래도 스페인식 돼지고기튀김을 시켰다

먼저 나온 샐러드

소스는 시큼했으며 올리브가 많이 올려져 있었다

다음으로 나온 양송이 구이!!

먹어본 순간 이거 무슨 맛으로 먹는거야?!
아이 입맛인 나로서는 당혹스러웠으나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시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다.
몇개째 집어 먹고 나서야 음.. 양송이 맛을 느끼라고 만든 음식이구나 했다. 소스는 오리브기름? 그리고 같이 볶은 마늘과 멕시코고추?가 전부여서 양송이 향과 매운맛으로 먹는 음식이구나 하고 나름 이해를 했다.

다음은 스페인식 돼지고기튀김

소스가 많이 매워서 감자랑 같이 먹는 음식이었다.

속은 감자 겉은 고기. 음 나름 화끈한 음식이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가지구이

보이는 것과 달리 가지구이도 양송이 구이와 마찬가지로 자극적인 맛은 아니었다. 구이임에도 익히지 않은 것같은 식감이 특이했다
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디저트 커피

결국 우리는 또 깨끗이 마무리 했다 ㅋㅋ

처음 먹어본 스페인 요리들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이 중에 양송이 구이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가끔 안먹어본 음식들도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다
(여친님이 아니었다면 누구랑 먹으러왔겠어? 잘 먹었어 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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