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식단+ 인바디

<나의 길고 긴 다이어트 히스토리>

나는 얼굴과 배에 살이 몰리는 복부비만 체형이다!

복부비만 체형이 아니면 이 글은 재미가 없고 와닿지 않을수도 있다 ㅋㅋ

54kg가 인생최대몸무게 (키는 162cm) 라는거에 엄살떤다고 할수도 있다 -_-;

그치만 그 54킬로에서 19킬로가 지방이라면?

그리고 그 지방이 반 이상이 배에 몰려있다면?

바지는 25사이즈가 허벅지까지 들어가는데, 허리에 맞춰사면 28을 사야한다면? 

이건 심각한거라고 생각한다. 그게 예전의 내모습이였다.

지금도 솔직히 남들이보면 다이어트 왜하냐고들 하는데, 나는 안다.

내가 다이어터, 혹은 유지어터를 관두고 예전처럼 살면 어떤체형이 될것인지를...... -_-;;

나는 배로 살이 몰리긴 했지만 체지방률은 원래는 20% 정도로 그냥 노말한 여자사람 이였다. 

중간에 해외생활때문에 쪘다가 다시 빠졌다가 하다가 51킬로 쯤일때 연구실에 들어가게 되고 2011년 8월이후 차를 사게 되니 하루에 1000걸음도 걷지 않는 날이 많았다. 

거기다가 석사때 연구실 사람 전원이 5kg 많게는 10kg 씩 다들 살이 쪘을만큼 그 연구실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곳이였다. -_-

그도 그럴 것이 외식을 일삼았고 ㅋㅋ 소그룹으로, 단체로 자주자주 술자리를 가졌다. 야식도 물론 자주 먹었음.

나는 애초에 닭을 먹을때도 껍질 많은 부위, 돼지비게, 빵, 생크림, 달고 짜고 자극적인 맛, 매운 음식, 과자, 그리고 술안주를 좋아하니;;; 정말 살이 안찔 수가 없었다.  심지어 양념통닭을 먹을때 튀김옷+양념만 벗겨 먹고 닭을 버린적도 있다 ㅋㅋㅋ =_=;;

쨋든 그렇게 살다가 2012년, 연구실들어간지 1년만에 54kg, 체지방률 35.3% 라는 수치를 한번 보고 정말 깜짝 놀라버렸다.

내 몸의 1/3 이상이 지방덩어리라니;;;;

그리고 배는 힘을 주고 다니면 가려진다지만, 얼굴은.........정말 안습이였다. 얼굴만 봐도 한 65kg 나가보이는 그런... =_= 내인생의 암흑기ㅠㅠ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ㅇㅅㅇ

(좌) 운동안한 53kg, (우) 운동한 51.5kg 나는 운동안하면 덤으로 피부도 더러워짐

턱이 두둑하다... 안그래도 오늘 치과에서도 아랫턱 크댔는데 =_= 살찌면 망함.

그이후로 슬슬 자각을 하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시작했다.

첨 시작은 딱히 식이랄 것도 없이 술을 1달정도 맥주한잔만 마시는 정도? 가끔 외식을 거하게 한 다음날에 점심을 닭가슴살과 샐러드로 대체하는 정도?

운동도 뭐 스쿼트 하루에 20개 + 런닝머신 30분 정도... 

그렇게 몇달하니 몸무게는 -3kg, 체지방률은 30% 정도로 떨어졌다. ( 30%도 솔직히 너무 과하다 -_-; )

그리고 2013년 가을에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해서 내 배에 있던 끝도 없던 지방을 걷어내고  그해 12월부터 겨우 복근 비스무레한 놈을 보려고 하다가 ........ 1.5년 정도 주1회만 운동하며 겨우겨우 유지해오다가 다시금 현재처럼 지방으로 뒤덥히고 말았다. 

임산부배 ( 사진 찾는중이지만 없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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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에도 겨우 유지하고 있던 복근 비스무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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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30일... 힘줘도 밍숭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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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몸을 만들 시간이 다가옴. !!!!!!

다이어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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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몸무게와 인바디다!!

이번 목표는 선명한 내천(川)자 복근과 더불어 초콜릿 맨 윗쪽!! 2조각을 얻는것!!!

 

몸무게는 실제보다 1킬로정도 많이나왔다. 그래도 그간 운동을 놓진 않아서 그런지 체지방 30% 까지 돌아가진 않았음.

현재 체지방률 27% 

목표 체지방률 20%

 ㅡ솔직히 이정도면 평균을 바라는 거니 많이 바라지도않는거다ㅋㅋㅋㅋ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