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소소한 일상생활

500일 + 드라이플라워

by 1000dazzling 2016. 6. 12.
반응형

​6월 12일은 우리가 사귄지 500일이 되는날!!!

다른기념일보다 가장많이 기다렸던 기념일인것 같다.

왜냐면 가난한 학생이자 다이어터인 우리가 쉽사리 가지못할곳을 가기위해서이다. 음하하하ㅏㅠㅠㅠ

바로바로 VESTA!!! 

흑흑..예전엔 자주갔었는데.... 베스타의 문턱이 이리도 높았던가..

전엔 한번 가려다가 가격표보고 돌아서고... 사실 배도별로안고팠거니와.....

ㅠㅠ

근데 드디어 베스타를 갈날이 다가왔따 ㅋㅋㅋ

좀이라도 저렴하게 가고자 상품권을 13%할인가에 구입..

베스타 상품권!

대구에서 오는 남친님과 쿨하게 베스타 앞에서 만나기로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나자마자 먹부림 할 기세!! ㅋㅋㅋ


근데 남친님이 더운날에 무겁게 꽃을 사왔따ㅠ_ㅠ 힝 감동ㅋㅋㅋ

꽃이다 꺄앙ㅋㅋㅋ 장소는 베스타 주차장... 우리가 만난곳... ㅇㅅㅇ

일단 베스타에서 맛묵전 사진 한방... 음식사진은 생략 ㅠㅠ


넘나예쁜것

이뽀이뽀

하루 물에담궈놨는데도 시들시들해지려길래 대강 인터넷검색해서 드라이플라워 하려고 분류했당!! 남친님말로는 애초에 드라이플라워도 할수 있게끔 구성된 꽃이랬다. 호호/ 신문지가 없어서 급한대로 아무논문 (...) 박사과정아니랄까봐ㅠ_ㅠ

옷걸이에 고무줄로 묶어서 말리는중!! 유칼립투스 향기가 물씬!!! ><

히히 즐거운 500일이였다~_~ 

파우더룸에다가 물어서 꽃이름 알아내는중인데 아느사람이 잘 없다ㅠㅠ


보라뾰족공은 에키놉스 (echinops, 절굿대)!

저기서 꽃이 핀대서 한덩이는 물에 다시 황급히 담궜다!!!

노란색 몽글몽글이는 까탈레나 장미인거같구..

뾰족솜털핑크는 블러싱 브라이드 (블러슁 브라이드)라고 한다!!

핑크 자잘한건 부바르디아라고 한다!!!

초록색 아직 꽃안피구 자잘한 줄기같은거 많이달린 꽃은 니겔라 (흑종초, 다마스케나 니겔라) 라고 디씨식물갤에서 알아왔따.... 

흰색 안개꽃은 아니지만 안개꽃역할인것만 같은 아이는 (꽃다발 사진에서 젤 뒷쪽. 말린거 늘어놓은거에선 왼쪽에서부터 7번) 석모초 (트라첼륨)

유칼립투스는 풀만있는 거.. 향기롭다


+ 하나같이 특이한꽃들뿐이라 꽃말도 추가해보려함.

에키놉스: 동심

블러싱 브라이드: 수줍은 신부의 뺨

부바르디아: 나는 당신의 포로

흑종초 (니겔라): 꿈길의 애정

석모초 (트라첼륨): 덧없는 사랑

유칼립투스: 추억

>,< 레어한 꽃들만 가져다주다닝ㅋㅋㅋㅋ

행복한 500일이였당~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