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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떠나요♬/2016.01 제주도

겨울의 제주도, 첫째날! 어랭이물회, 필리스틴펜션

by 1000dazzling 2016.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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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뉴욕이랑 보스턴 출장갔다와놓고도 여행병이 금새 도진 나는 남친을 볶아서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당.!!

나는 청주에서 남친님은 대구에서 출발해야해서 우리는 쿨하게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다.ㅋㅋ


안그래도 남친님이 더일찍도착해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내 비행기가 제주도 날씨때문에 한시간쯤 미뤄졌다ㅠㅠ


공항서 만나자마자 스타렌트카에서 예약해둔 차를 찾아서

몇년전에 도민출신 오빠가 추천해줘서 이미 EH는 두번이나 방문했던 '산지물식당'으로 향했다.!

첫번째 방문때는 혼자서 제주도에 여행와서 렌트도 안했던지라 제주도소주랑 어랭이물회를 먹었었고,

두번째는 HJ와 같이와서 하나씩 먹었었지. 

이번엔 남친님과 함께^ㅜ^

제주도에서 흔히 잡히는 물고기라는 어랭이를 회쳐서 만든 어랭이 물회! 새콤달콤 뽀득뽀득 맛있당!기본 반찬~

어랭이물회2개!




이후 예약해둔 필리스틴 팬션으로 향했다.

필리스틴 팬션은 러시아 사람이 운영하는 팬션인데, 제주도에 여행왔다가 풍경이 너무 예뻐서 나중엔 그 팬션을 직접 샀다고 한다.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겨울에는 비추다.ㅠㅠ

특히 우리가 있던 비바람 몰아치고 눈펑펑내리는 겨울에는 너무 춥다.ㅠㅠ

(여름은 괜찮을 것 같다. )


팬션에 있던 마트료시카 :) 러시아도 나의 오랜 여행 버킷 리스트중 하나이다.ㅠㅠ 어서가고싶다.

여긴 팬션이다. 보일러 때는데 오리걸리고 바닥도 서구식(?) 이고 해서 금새 따뜻해지진 않는다 ㅠㅠ

밤엔 야식으로 소시지랑 맥주를 마시고 내일 할일을 정했당.!


필리스틴 팬션 외관! 관광지와는 거리가 꽤 있지만, 한적한 곳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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