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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척/대구

[대구] 쁘띠따블 (Petit Table)

by 1000dazzling 201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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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1월 30일은 1주년이였당.

나는 고민이 많았다. 

100일 200일 안챙기는대신 n주년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 먹으면서 분위기 있게 보내고 싶었는데

오전부터 등산을 하기로 해서 내가 생각하는거랑 많이 달랐기 때문이당.ㅠㅠ 

드레스코드가 있을법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엄청 맛있는 걸 먹으면서, 꽃다발이랑 몰래 준비한 선물 같은걸 받고싶었당.ㅋㅋ 영화를 너무많이봤낭 ㅇㅅㅇ

그리구 나도 마찬가지로 뭔갈 준비하고..

근데 그러기엔 난 너무 가난했구 평일에 뭘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ㅠㅠ 

거의 20살이 지난 이래로 가장 가난한 상태라 그런지... 엄두가 안났다.ㅠ 어쩌다 이렇게 가난해진건지.엉엉 ㅠㅠ

또 등산은 가야겠고...  볼수 있는 시간을 짧고.ㅠㅠ힝.....


게다가 꼭 토요일 저녁에 먹자길래 혹시 예약을 해놨나 했당.

달링이 캐리한다했었는뎅 .... ㅠㅠ 나랑 캐리의 의미가 달랐나보당.ㅋㅋ 


어찌 저찌해서 출발하기 30분전에 급 정해서 가게 된 곳. :)

급히 정해서 갔지만 맛있어서 더 좋았었당.!!!!

테이블이 그리 많진 않다. 이름처럼ㅋㅋ



테이블! 예약석을 빼면 자리가 하나뿐이였당. 다행이야ㅠㅠ

코스요리를 시키려니 점심이 이득인거 같고... (ㅠㅠ하 어느새 서민이 다됐다.ㅠㅠ 이렇게 따져가며 평생살면 너무슬플거양ㅠㅠ)

그래서 인기메뉴인듯한 와사비 스테이크와 베이컨, 버섯, 애호박이 들어간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식전빵~

양송이 스프가 완전 맛있다!!

파스타!! 파스타도 정말 맛있었당.

와사비 스테이크! 굽기는 날 것 좋아하는 나때메 미디엄 레어로.ㅋㅋ완전 맛있당!!!

다른 요리도 먹어보고 싶어서 인터넷 추천메뉴인 반달피자도 시켜보았당.

치즈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있다. 그치만 맛은 3가지 메뉴중에는 가장 평범했다..


히히 

달링덕분에 엄청 맛있는 걸 저녁으로 배불리 먹어서 너무 기분이 좋당. ^^

어느새 1년이나 지났다는 것도 신기하고. 

앞으로도 더 맛있는거 좋은거 많이 먹고 보고 다녔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재정상황도 바쁜것도 어서 나아져서 먹고싶은거 다 먹고 다니고 싶다.!!!

요새 맨날 맛있는거 먹여줘서 너무 고마운 달링아 히히 고마웡 일년 또 잘부탁할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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